멘탈이 안정적인
사람들의 특징
안녕하세요.
온라인 심리상담 마음온라인입니다.
살다 보면 마음처럼 일이 안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좌절감이나 상실감을 느껴,
멘탈이 흔들릴 수가 있는데요.
그러나 똑같은 일을 겪더라도
사람에 따라 극복하는 속도, 방법 등은
제각기 다릅니다.
멘탈이 안정적인 사람들은
일이 안 풀릴 때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곤 합니다.
오늘은 멘탈이 안정적인 사람들의 이야기,
그 중 김연아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아는 어떠한 정신력으로
고난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마음온라인과 함께 알아보아요.

지난 2013년, 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던 김연아는 첫 번째 점프를 실패해
무려 7점이 넘는 감점을 받았습니다.
당시 생방송을 보던 국민들은
모두 심장이 철렁하고 말았죠.
그러나 여기서 김연아의 순발력이 빛이 발했습니다.
김연아는 노련하게 점프 동작을 하나 더 추가해,
실점을 만회했는데요.
이 추가 동작으로 가산점 1.12점이 더해져,
김연아는 총 2.55점을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실수가 나와서
당황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했다.
미리 생각을 해놨기 때문에 (트리플 러츠 점프) 뒤에
더블 토루프 (점프)를 붙이게 된 것 같다“
라고 밝혔습니다.
김연아는 실수를 했지만,
이에 당황하지 않고 미리 생각을 해놓은 계획을
실행시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만약 김연아가 ‘내가 실수를 했다니, 망했어’라는
생각을 했다면, 만회 점수를 받지 못했을뿐더러
경기 자체를 망칠 수도 있었겠죠.
이처럼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할 수 있지만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꼭 해내야 한다’라는 마음가짐보다는
만약을 대비해 차선책을 준비해놓고
대비하는 마음 자세가
안정적인 멘탈을 만든다는 것!
김연아의 남다른 마음가짐 비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금메달의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부담이 많았을 것 같다’라는 질문에
“솔직히 부담은 별로 없었다”라고 답했는데요.
그가 금메달에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았던 이유는
어떠한 결과라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연아는 “하늘이 내려준 선수가
금메달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부담이 없었다.
‘내가 그날의 주인공이 되지 않더라도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전혀 불안해하지 않았다.
‘꼭 금메달을 따야지’ 이런 생각도 전혀 없었다”
라고 전했는데요.
‘꼭 금메달을 따야만 해’라는 마음가짐이 아닌,
‘금메달을 못 따도 괜찮아’라는 마음가짐이
김연아의 안정적인 멘탈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부담을 내려놓는 자세,
어떠한 결과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로운 자세가
멘탈을 안정적으로 다스릴 수 있답니다.

위와 같은 마음가짐을 토대로,
알 수 있는 김연아의 멘탈 훈련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꼭 해내야 된다’라는
강박적인 마음가짐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물론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목표만을 바라보고 노력하는 것은 좋은 자세죠.
그러나 여기서 포인트는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없는 ‘결과’에 집착하는 것보다
내가 컨트롤을 할 수 있는 ‘과정’에 집중하자는 것입니다.
결과를 떠나, 후회하지 않을 만큼의 노력을 했다면
결과는 알아서 따라온다는 멘탈 훈련이
김연아처럼 단단하고 안정적인 멘탈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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