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때문에 속상하고 힘드네요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에겐 선물을 안 주신대.”

우리는 어쩌면 아이들의 솔직한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보다는 억누르는데 익숙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정을 수용하기 보다는 먼저 행동을 수정하려고 야단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를 위한 거라고 합리화하며 자신의 욕구를 투사하고 채우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우리 태도가 어쩌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만성우울에 시달리는 현대판 심청이나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반항아인 청개구리로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힘들어하는지요… 그로 인해 부모들은 또 얼마나 많이 고통을 받고 혼란스러워하는지요…

일반적으로 부모와 자녀관계는 크게 네 가지 관점에서 관계를 점검하고 문제행동에 대한 치료작업을 진행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포함된 가족체계, 부모와 자녀 각자의 성격과 성향, 자녀의 발달단계 그리고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패턴. 보통 네 가지가 서로 얽히고 설키어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풀어내면서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는 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만들어 갑니다.

오랜 시간 표현하지 못하고 쌓아두었던 상처들을 꺼내어 치유하고 역기능적인 의사소통패턴이나 상호작용을 다루어 보다 치유적이고 기능적인 관계를 만듭니다.

자녀 혹은 자녀와의 관계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부모 또한 치유되고 성장하는 경험을 합니다.

“자녀에게 단 하나만 물려줄 수 있다면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를 물려주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가족구성원 전체가 참여하는 가족상담이 함께 진행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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