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강박증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세요.
온라인 심리상담 마음온라인입니다.
많은 미디어의 노출로
우리 사회에는 알게 모르게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하게 퍼져있습니다.
소주 광고는 긴 생머리의 청순한
여자 연예인들이 항상 도맡고 있으며,
특출나게 예쁘고 잘생긴 아이돌들은
데뷔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곤 합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외모 관리에 강박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외모 강박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외모 강박증이란 정확히 어떤 것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외모 강박증을 심하게 겪었던
이혜성 전 아나운서의 이야기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모 강박증이란,
‘신체이형장애‘ (body dysmorphic disorder)또는
‘신체추형장애‘라고도 불리는 정신 질환입니다.
실제로는 외모에 결점이 없거나
그리 크지 않은 사소한 것임에도,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있다고 여기며
이러한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 질병인데요.
외모 강박증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외모를 고치기 위해
성형수술이나 피부과 시술 등에 중독됩니다.
하지만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궁극적인 만족감을 얻지 못하죠.
계속해서 부족한 점을 찾으려고 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합니다.
결국 외모 강박증이 심해지면
우울증이나 사회적 고립에 빠지게 되며,
극단적으로는 자살 시도까지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외모 강박증 자기 진단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타인이 알아볼 수 없거나 혹은 미미한 정도인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신체적 외모의 결함을 의식하고
이에 대해 지나친 몰두와 집착을 보인다□
– 외모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질환 경과 중
어느 시점에 반복적인 행위
(거울 보기, 과도한 치장 등)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
(자신의 외모를 다른 이와 비교하기 등)를 보인다□
– 외모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받는다□
– 외모에 대한 집착으로 섭식장애의 진단 등을 받는다□
외모 강박증은 미디어에서 노출이 많은
연예인, 특히 여성이 자주 겪는다고 합니다.
이혜성 전 아나운서도 과거
심각한 외모 강박증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이혜성은 대학교에 들어가고 20살 때부터
8년 정도 외모 강박과 싸우면서 보냈다고 합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20대 초, 중반
황금 같은 시기에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자책하면서
힘들게 지냈다”라고 토로했는데요.
이혜성은 “대학교에 들어가니 몸에 점점
살이 붙어갔다. 살이 찌니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라는 강박이 생기면서
오히려 폭식을 했다.
일주일에 7~8kg 살이 한꺼번에 찌면서
튼 살까지 생겼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부었어?’라는
얘기를 가장 듣기 싫었다”라며
“5일 연속으로 굶은 적도 있다.
그렇게 하면 5kg씩 빠졌다. 몸도 망가졌지만
정신도 망가졌던 것 같다.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됐다“
라고 털어놨죠.
이혜성은 특히 자신에 대한
외모 평가에 예민했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식탐 조절을 못하는 나를 자책했다”라며
“반대급부로 식욕이 커져 케이크 한 판을 혼자 다 먹고
뷔페에서 9접시를 먹어 치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경락 마사지도 받고
한의원 다이어트 약을 사 먹고
하루에 줄넘기를 1만 개씩 했다.
아스팔트를 20㎞씩 뛰면서 무릎이 나갔다“라며
외모 강박으로 힘들었던 시절을 전했습니다.
이혜성은 자신이 평생 외모 강박으로
고통스럽고 괴롭게 살 줄 알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서른이 가까워진 순간에 외모 강박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졌다고 했습니다.
이혜성은 “외모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방송 일을 하고 있지만
20살 때보다 외모 강박에서 자유로워졌다”라며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 와중에도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까?’라고
치열하게 고민했기 때문에 그 시간과 노력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혜성은 과거의 자신처럼
외모 강박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이들에게
“언젠가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허상의 미’에 나를 비교하려 하지 말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연습을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결국 외모 강박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습을 하루아침만에,
혼자서 해내기엔 벅찰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전문 심리상담가에게 1:1 상담을 받는 게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외모 강박증을 왜 겪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생활 양식을 가져야 하는지,
전문 심리상담가에게 받는 상담으로
나만의 솔루션을 모두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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