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안녕하세요.
온라인 심리상담 마음온라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할 때
삼겹살, 햄버거와 같은 고지방 음식을 찾습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일시적으로라도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기 위함인데요.
그러나 최근 미국의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방이 스트레스 관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불안할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과 그 이유,
그리고 불안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안과 음식의 관계,
마음온라인과 함께 알아보아요.
콜로라도 대학교 크리스토퍼 로리 교수의 연구팀은
고지방 음식이 장내 세균을 억제시켜
행동을 변화시키며, 장과 뇌를 연결하는
복잡한 경로에서 뇌에서 분비되는 물질에 영향을 미쳐
불안감을 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리 교수의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절반은 9주 동안 표준 식단에 해당하는
11%의 지방 섭취를 하도록 하였으며
나머지 절반은 약 45%의 동물성 포화 지방으로
구성된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도록 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쥐의 배설물을 채집해
장내 박테리아를 확인했으며, 9주 후 해당 쥐들에게
행동 테스트를 실시했는데요.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실험 결과,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쥐들에게서
세로토닌의 생성 및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3개의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화학 물질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세로토닌 뉴런의 특정 집합이 활성화되면,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된 영역에서
기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을 섭취한 쥐들의 뇌에서
높은 불안 상태를 형성하는
분자적 특징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불안함을 느낀다면,
삼겹살이나 햄버거, 치킨, 피자 등의
고지방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불안함을 느낄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 좋을까요?
로리 교수는 생선이나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과일과 채소 등을 활용한 지방은
항염증제가 될 수 있어,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겹살 대신 생선 구이를,
올리브 오일과 견과류를 곁들인
아보카도 샐러드를 먹어보세요.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지방을 섭취한다면, 불안함을 다스리는 데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불안함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문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리상담사에게 받는 1:1 상담으로
불안함이 생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나만의 개별적인 솔루션을
안내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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