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일과 관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만큼 일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하나의 축으로 삶을 지탱하며 개인의 자기실현을 이루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과 관련하여 힘든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과도한 업무나 불합리한 조직문화, 상사나 동료와 갈등, 모멸감을 주는 폭력적인 언사, 감정노동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 고통을 경험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는 정도’를 넘어 우울, 불안, 분노 등 정서조절의 어려움과 번아웃이나 공황장애, 두통, 수면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신체화증상 등으로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고 있습니다.
버티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무너지고 절망감이 커져서 때로는 극단적인 충동과 시도를 경험합니다.
일반적으로 일과 관련된 어려움은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현재 상황을 점검하며 치료작업을 진행합니다.
조직의 체계, 개인의 성격과 심리적 특성 그리고 의사소통 패턴. 보통 세 가지가 서로 얽히고 설키어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풀어냅니다.
문제해결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갈등 상대나 상황을 포함하여 대상과 관계에서 해결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스스로 해결하기.
두 가지 방향에서 내담자의 회복탄력성과 현실적응력을 높이는 대처방안을 탐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 ‘보다 가볍고 편안한 삶’이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갑니다.
전문상담사와 함께 이러한 과정을 진행하면서 내담자는 자신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깊어지고, 자신을 보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시켜가는 자기관찰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이 향상되는 경험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