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거나 심각한 충격을 받는 사건을 경험한 이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심리적 고통을 겪는 정신적 상태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전쟁 참전 군인들에게서 많이 발견되었으나, 최근에는 응급구조대, 경찰, 의료인, 사회복지사, 교사,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PTSD가 나타나고 있음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습니다.
🧠 조직심리학의 시선: 왜 조직이 PTSD를 주목해야 하는가?
조직심리학은 개인의 심리 상태가 조직 전체의 기능과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주목합니다. PTSD는 단지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한 구성원의 심리적 외상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업무 수행력 저하: 집중력 부족, 기억력 저하, 실수 증가
- 동료 관계 악화: 과민반응, 신경과민, 분노 폭발 등으로 팀워크 저해
- 결근 및 이직률 증가: 만성 피로와 불안으로 인한 소진(burnout) 및 이탈
- 심리적 안전감 저하: 조직 내 불신 확산, 회피적 소통
결과적으로 조직은 생산성 저하, 조직문화 악화, 인적 자원 손실이라는 이중 삼중의 손실을 겪을 수 있습니다.
🧪 PTSD 유발 요인: 조직 내에서의 외상 경험
조직 내에서 PTSD를 유발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이 다양합니다:
- 직접적인 트라우마 경험: 폭력 사건, 사고, 고객과의 심각한 갈등 등
- 업무 특성상 반복 노출: 응급 상황 대응, 학대 피해자 상담, 중대한 재난 대응
- 직무 스트레스와 통제 상실: 불공정한 평가, 무력감, 반복적인 업무 실패 경험
- 제도적 무관심: 피해자 보호 체계 미비, 관리자와 조직의 무시 혹은 회피
특히 공공 안전, 의료, 교육, 복지 분야처럼 사회적 책임이 큰 직업군에서 조직적 PTSD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조직이 주목해야 할 신호
조직은 구성원의 PTSD 가능성을 조기에 인식해야 합니다. 다음은 주요 신호입니다:
- 예민해지고 쉽게 짜증을 냄
- 소리, 냄새, 환경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함
- 업무에 몰입하지 못하거나 반복적으로 결근
- “그날 이후로 달라졌다”는 동료의 증언
이러한 신호는 직장 내 갈등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업무 실수 및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 정리하며: 개인의 외상은 조직의 문제
PTSD는 단지 개인의 심리적 문제로 치부할 수 없습니다.
조직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으며, 심리적 외상에 대한 민감한 인식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음온라인의 심리 프로그램은 직무 스트레스 진단 및 관리를 통해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립니다. 또한 이를 통해 스트레스원으로서의 조직문화, 업무갈등, 직무부하, 대인관계 등 다양한 요인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집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보다 상세한 안내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